부산시보

부산경제진흥원 내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지난 달 말까지 1년 동안 총 8천285건의 기업애로 해소 및 지원상담을 펼쳐, 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7월 개원 이래 1년 동안 기업지원 콜센터(1577-0062)를 통해 7천810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475건은 현장방문을 통해 처리하는 등 하루 평균 36건의 상담실적을 나타냈다. 또 발신전화안내 서비스를 통해 4천여 건의 각종 지원시책 및 기업 관련 교육, 행사안내 등도 제공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정부기관의 각종 지원시책과 행사, 세미나 등을 2천여개 기업에 ‘주간 기업지원 정보’ 뉴스레터로 제작, 발송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 등 지역 16개 기업지원기관과 협의회를 결성, 기관별 기업지원 정보공유와 공동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기업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설치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전문교육을 받은 4명의 전화상담원과 직원 3명이 전화와 방문객 응대, 현장 및 인터넷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각종 애로상담과 함께 각급 지원기관들의 지원사업 정보를 안내해 왔다. 센터는 기존 부산시 내의 기업지원 옴부즈맨실도 통합해 지역기업의 각종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상담은 정부나 행정기관을 상대로 한 민원성 애로와 공장 설립, 기술개발,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필요한 정보 및 자금지원 요청이 대부분이었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 최헌 센터장은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정보 발굴과 체계화된 맞춤식 지원을 늘려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인에게 원스톱지원센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센터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침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