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디자인센터는 24일 오후 7시 센터 6층 이벤트 홀에서 `디자인 경영자 프로그램'의 3회째 행사로 이돈태 영국 탠저린 주식회사 공동대표 초청, 특강을 마련한다. 이 대표는 `미래 기업의 생존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동양인 최초로 영국 최고의 디자인 전문회사인 탠저린 공동대표로 발탁돼 화제가 된 인물로, 차세대 3G 전화기, 모토로라 휴대전화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 디자인 컨설턴트이다. 지난 2004년에는 산업자원부 선정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디자인 리더'로 꼽히기도 했으며 영국항공 비즈니스클래스를 디자인했다.

부산디자인센터는 디자인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11월15일까지 12회에 걸쳐 동남권 최고 경영자를 위한 `디자인 경영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79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