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동래문화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클래식 나들이 `초여름밤 음악산책'을 연다. 시와 음악, 해설이 있어 이해하기 쉽고 운치 있는 음악회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이번 음악회는 테너 오동주의 해설로 진행한다.

부산오케스트라 피아노 5중주단이 `사계' 가운데 `항구의 여름', 하이든의 `종달새', 보로딘의 `현악4중주' 등을 경쾌한 선율로 들려준다. `여인의 향기', `미녀와 야수', `오즈의 마법사' 등의 영화음악도 곁들여 분위기를 띄운다. 피아노 5중주 연주에 맞춰 시낭송을 하고, 베이스 김태형과 소프라노 안성민, 재즈싱어 최대호가 흥을 더한다. 입장 무료. 초대권 문의.(550-4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