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의원 내년 의정비 5천728만원

올해보다 5.7% 349만원 삭감 확정

부산시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올해보다 349만원 줄어든 5천728만원으로 결정됐다.

부산시의원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조용국)는 지난달 28일 '2009년도 부산시의원 의정비 심의 최종회의'를 갖고, 내년도 부산시의원 월정수당 지급액을 3천928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원들은 월정수당에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전국 동일)을 합쳐 올해 6천77만원보다 5.7% 삭감된 5천728만원을 내년도 의정비로 받게 된다.

부산시의회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앞서 이날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계와 언론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부산광역시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한 의견수렴 공청회'를 갖고 내년도 시의회 의정비 결정을 위한 최종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