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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 열기로 후끈

폐막식 사회자 조재현·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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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 열기로 후끈

폐막식 사회자 조재현·예지원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열기가 어느 해 보다 뜨겁다. 지난 주말 부산시민과

전국에서 찾아온 관객들은 영화의 매력과 영화도시 부산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들은 해운대 해변 피프빌리지에서 열리는 각종 이벤트를 즐기며 축제를 만끽했다.

- 10일 열릴 폐막식 사회는 배우 예지원과 조재현.

1989년 KBS '야망의 세월'로 데뷔한 조재현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경력을 쌓은 배우. 김기덕 감독의 데뷔작인 '악어'를 시작으로 '수취인불명', '나쁜남자' MBC 드라마 '뉴하트'에 이르기까지 강렬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충무로의 버팀목.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에서 명숙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예지원은 영화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유쾌하고 발랄한 연기를 보였다. 김조광수 감독의 '소년, 소년을 만나다'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와 첫 만남을 갖는 것.

 

- 관객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세계적 배우와 감독을 가까이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 '아주담담' '오픈토크' 등에는 스타와 감독뿐만 아니라 수 많은 팬들로 시종 열기.

남편의 자살로 공황에 빠진 아내를 그린 '환상의 빛' 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공효진·신민아 등 많은 감독과 배우들이 열정적으로 영화에 관해 관객과 대화를 나누기도.

 

 - 이번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은 히로인은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 지난 4일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 기자 회견장에 이누도 잇신 감독과 나타난 우에노 주리는 "영화제를 통해 일본 영화를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쑥스러운 표정으로 "비슷한 또래의 한국 여배우들은 화려한 드레스를 멋지게 소화하는 등 스타의 분위기가 대단한데, 그에 비해 나는 수수한 사람이다"고 말해 겸손함과 인간미를 엿보게 하기도. 그녀는 회견도중 고양이가 어깨를 타고 올라가는 해프닝이 벌어졌지만 당황하지 않고, 활짝 웃음을 짓는 여유를 보여 갈채.

 

 - 지난 4일(토) 밤 9시16분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스카이 크롤러' 상영 중 영사기 발전에 이상이 생겨 영화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  영화는 밤 10시께 상영을 재개하고  두번째 상영작인 '고모라'도 정상 상영.

김동호 · 이용관 위원장을 비롯한 피프집행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반적인 상영 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하기로 하고, 티켓을 구입한 모든 관객에게 전액 환불 조치하기로 결정. (747-8591)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10-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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