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부산∼대구'간 요금 내린다
부산시 요구에 건교부 긍정 답변 … 1만원선 검토
- 내용
- 같은 구간 새마을호 추가 배정·요금 인하도 함께 오는 4월1일 개통하는 경부고속철도 부산∼대구 구간 요금이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0일 경부고속철도 1단계 개통 준비 중간설명회를 열고 "청와대, 건설교통부, 철도청 등 관계부처를 방문해 각종 현안사항 해결을 건의한 결과 대부분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당초 고속철도의 요금을 새마을열차 요금의 1.47배로 정했으나, 부산시는 최소한 1.26배 이하로 낮출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부산∼대구 구간 요금을 낮춰, 기존 새마을열차 요금과 비슷한 1만원 선에서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대구 구간은 193분(새마을열차 기준)에서 100분으로 절반 가까이 소요시간이 줄어들지만, 대구∼부산 구간은 70분에서 60분으로 10분밖에 줄어들지 않는다는 논리로 대응해왔다. 이와 함께 부산∼대구 구간 새마을열차의 요금 인하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건교부로부터 부산∼대구 구간 새마을열차를 추가 배정한다는 답변도 받아냈다. 시는 고속철도 개통으로 서울∼부산간 일반 여객열차의 운행 횟수가 하루 65차례에서 35차례로 줄면서 배차간격이 기존의 2배 가까이 늘어나, 기존 열차와 소요시간의 큰 차이가 없는 부산∼대구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 이같은 답변을 이끌어낸 것. 화물열차 운행 횟수도 하루 26차례에서 50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부산시가 현안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역 통합역사 건립과 부산진역∼부산역간 철도부지 데크화와 부전 중간역 설치 및 부전 민자 역사 재추진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2-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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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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