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공관 새해 시민 품으로
1월중 공관 비워 7월 개방 … 활용방안 용역 의뢰
- 내용
- 부산시장 공관이 새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부산광역시는 시민들의 뜻을 존중해 시장공관〈사진〉을 시민 품으로 되돌리기로 하고 내년 1월 중 시장이 사저로 이사, 공관을 비우기로 최종 결정했다. 부산시 허남식 정무부시장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장공관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중 시장이 사저를 개인 부담으로 사서 옮기고 공관을 비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에 따라 공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를 기한으로 지역 대학교에 용역을 의뢰했다. 도시계획, 국내외 사례연구 등 종합적인 연구수행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용역을 민간기관이나 부산발전연구원이 아닌 지역 대학교 연구기관에 위탁한 것. 관사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개방을 전제로 백지상태에서 활용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용역결과에 따라 빠르면 내년 7월께 시민 개방이 이뤄질 전망. 시는 그동안 시민과의 약속인 선거공약을 실천하고 시장공관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가지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다. 사회 및 시민단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각계 인사가 참여한 `시장관사 활용방안 추진자문위원회'를 구성, 활용방안을 꾸준히 논의해 왔으나 최선책을 찾지는 못했던 것. 허 정무부시장은 "공관은 그동안 야간 집무실 역할은 물론 주요 인사 행사장, 시정설명회장 등으로 활용해왔다"며 "지난 93년부터 3년여간 `부산민속관'으로 개방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 활용방안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앞으로 전문기관의 연구를 통해 시민의 품으로 새롭게 거듭날 시장공관이 부산의 랜크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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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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