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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이름은 다르지만 따뜻한 정은 하나, 동래시장과 수안인정시장

칼국수 한 그릇의 구수함부터 담벼락 아래 소쿠리에 담긴 삶의 이야기까지

내용

부산 동래구에는 오래된 장터의 청취를 간직한 두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동래시장과 수안인정시장입니다.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진 시장이지만,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한 길로 이어지는 익숙하고 정겨운 전통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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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시장은 오랜 역사를 품은 전통시장입니다. 가게마다 저마다의 물건과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이웃과 안부를 나눕니다. 동래시장에 가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먹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칼국수입니다. 푸짐하게 담긴 면과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을 쌀쌀한 요즘 같은 날에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시장의 활기 속에서 맛보는 칼국수에는 오랜 세월 시민들의 한 끼를 책임져 온 시장의 넉넉함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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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이나 동백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월 29일 목요일부터 11월 15일 일요일까지 동백전 캐시백을 기존 10%에서 15%로 더 많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동백전으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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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시장 골목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수안인정시장이 이어집니다. 수안인정시장은 큰 도로 옆에 있어서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보입니다. 건물 안에 점포가 모여 있는 동래시장과 달리 수안인정시장은 가게들이 줄지어져 있어서 시장 특유의 생활감이 살아있습니다. 복작복작거리는 사람들 사이로 지나가다보면 활기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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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인정시장은 넉넉한 가게나 자리를 갖추기 어려웠던 상인들이 담벼락 아래에 소쿠리를 놓고 물건을 펼쳐 팔면서 장터의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지금도 담벼락 아래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들을 어렵지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반듯한 점포만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시장의 시간과 역사가 그 자리에 남아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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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장은 서로 다른 모습으로 각자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의 이름이 다르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건을 사고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얼굴을 알아보고 안부를 묻는 일, 오랜 단골과 새 손님이 한데 어울리는 일이 이곳에서는 여전히 자연스럽습니다. 사람 냄새가 나는 따뜻한 곳입니다.

호떡집에 불났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시장 호떡집 앞은 언제나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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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가치는 오래된 건물이나 점포 수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곳을 지켜 온 사람들의 삶과 그곳을 찾아온 시민들의 기억이 더해질 때 시장은 비로소 지역의 일상이자 문화가 되는 것 아닐까요?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고 골목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족발, 빵, 회, 부산 어묵을 구경하다 담벼락 아래 소쿠리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는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닙니다. 오래 장사를 이어 온 사람들의 삶과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이웃의 정, 그리고 오늘도 계속되는 동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름은 달라도 정은 하나입니다. 동래시장과 수안인정시장은 오늘도 그렇게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 숨쉬고 있습니다.

작성자
이은애
작성일자
2026-10-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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