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어 걷기 좋은 대저 낙동강변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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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과 맥도생태공원을 잇는 낙동강 하류 둑길인 ‘강서낙동강변30리벚꽃길’은 사시사철 운동과 산책과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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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벚꽃과 유채꽃이 화사하게 피는 봄철이나 분홍억새인 핑크뮬리가 계절 정취를 더하는 가을철이면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죠. 부산이 자랑하는 산책과 운동과 휴식의 갈맷길 명소로 굳게 자리를 잡은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크기변환]KakaoTalk_20260420_085253736](/ImagePrint.do?dir=smartEditor&savename=6ee6ae30d2404418b12ec0c13e118ae6&realname=[크기변환]KakaoTalk_20260420_085253736.jpg&fileext=jpg&filetype=image/jpeg&filesize=372415)
더욱 이곳이 산책명소로 자리 잡게 되는 이유는 대저생태공원관리사무소에서 낙동강횡단수관교까지 1,100m 구간에 걸쳐 강서구와 강서문인협회에서 시화를 전시해 놓았다는 사실이에요.
![[크기변환]KakaoTalk_20260420_085255181](/ImagePrint.do?dir=smartEditor&savename=670d5fc122ab42fdbadaa8ba61d52e73&realname=[크기변환]KakaoTalk_20260420_085255181.jpg&fileext=jpg&filetype=image/jpeg&filesize=379501)
강서문인회 소속 문인들의 시 작품을 예쁜 그림을 곁들인 액자로 꾸며 상설로 전시해 두었는데 시 작품은 석 달마다 새로운 시로 바뀌어요. 자연 속에서 주옥 같은 시를 읽으며 느긋하게 걷다 보면 심신이 편안해지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지요. 곳곳에 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쉬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크기변환]KakaoTalk_20260420_085256747](/ImagePrint.do?dir=smartEditor&savename=fcef098b0a6744f186131661f10870cc&realname=[크기변환]KakaoTalk_20260420_085256747.jpg&fileext=jpg&filetype=image/jpeg&filesize=380677)
삶이 권태롭거나 생업이 고달픈 경우에 이곳을 찾아 시를 읽으며 걸으면 인간사 온갖 번민이나 스트레스가 말끔하게 풀리는 기분이 들어요. 문학 특유의 치유 능력이 발휘되는 셈이지요.
![[크기변환]KakaoTalk_20260420_085258100](/ImagePrint.do?dir=smartEditor&savename=e74e77cf6b0e4af3af23afe6ff9bc6a5&realname=[크기변환]KakaoTalk_20260420_085258100.jpg&fileext=jpg&filetype=image/jpeg&filesize=378581)
산책길 양쪽으로 벚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져 터널을 이뤄 낭만적인 분위기마저 감돌지요.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이와 손잡고 걸으면 속세의 자잘한 고뇌나 갈등 따위는 바람처럼 연기처럼 사라져 마치 무아지경에 빠지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크기변환]KakaoTalk_20260420_085300841](/ImagePrint.do?dir=smartEditor&savename=8a0a514aae2643308b63b35c2e7aff96&realname=[크기변환]KakaoTalk_20260420_085300841.jpg&fileext=jpg&filetype=image/jpeg&filesize=376279)
사는 일이 힘겹고 복잡다단한 인간관계로 고민이 뒤따를 때에는 지체하지 말고 시가 있는 강서낙동강변30리벚꽃길을 찾아보면 어떨까 싶어요. 괜히 왔다고 후회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거에요.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 주변에서 강서구 13번 마을버스를 타고 신덕마을 정류소에 내리면 돼요. 한 시간 가량 걸리죠. 승용차로는 북구 구포동이나 사하구 하단동에서 20여 분 걸리지요.
- 작성자
- 박소연
- 작성일자
- 2026-04-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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