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강서 낙동강30리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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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의 봄을 가장 화려하게 알리는 제9회 강서 낙동강30리 벚꽃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봄을 담다, 강서"라는 따뜻한 주제 아래 펼쳐진 풍경들을 전해드립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제9회 강서 낙동강30리 벚꽃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2026년 4월 3일부터 5일까지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축제 전후로 야간 경관 조명까지 설치되어 밤낮으로 흐드러진 꽃잎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벚꽃길 걷기대회' 출발지점입니다. 화창한 날씨 아래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의 손을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을 기다리고 있네요. 머리 위로 펼쳐진 벚꽃 터널이 벌써부터 마음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벚꽃만 있다면 조금 아쉬웠을까요? 산책로 한쪽을 붉고 노란 튤립들이 화사하게 채워주고 있습니다. 하늘하늘 떨어지는 벚꽃잎과 강렬한 색감의 튤립 사이를 걷다 보면, 이곳이 바로 봄의 중심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이 얼마나 긴지 한눈에 보여주는 안내판입니다. 구포대교부터 명지회센터 입구까지, 각 지점별 소요 시간과 코스가 상세히 적혀 있어 나만의 산책 계획을 세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산책로 옆 초원 위에 우직하게 서 있는 돌탑이 인상적입니다. 축제를 찾은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는 수호신 같은 느낌을 줍니다. 뒤로 보이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잔디밭에 편안하게 누워 손님을 맞이하는 대형 공기 인형 캐릭터입니다. 분홍분홍한 비주얼이 아이들에게는 인기 만점 포토존이고, 어른들에게는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축제의 마스코트네요.

축제에 재미를 더하는 파란 천막들이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지역 특산물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벚꽃 구경 후 즐기는 쇼핑과 먹거리는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죠.


축제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강서구 통장 봉사단'의 모습입니다.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등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됩니다. 한쪽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서명 운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네요.

"봄을 담다, 강서"라는 이름에 걸맞게 눈길이 닿는 곳마다 봄의 기운이 가득했습니다. 단순히 꽃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그리고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진정한 봄의 축제를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 작성자
- 최영광
- 작성일자
- 2026-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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