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타고 떠나는 바다 산책, 일광해수욕장에서의 쉼표
기차역 옆 푸른 바다, 가볍게 뛰기 좋은 힐링 코스입니다.
- 내용
도심의 복잡함을 벗어나 빠르게 일광 바다를 만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동해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일광역은 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다 내음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아,
가벼운 산책이나 러닝을 즐기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동해선 일광역에 내리면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현대적인 역사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역 광장에서 해수욕장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내외의 거리라
큰 준비 없이도 언제든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것이 일광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마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넓게 펼쳐진 일광해수욕장의 백사장이 나타납니다.
다른 유명 해수욕장에 비해 아늑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밀려오는 파도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해변 중앙에는 이곳의 이름을 알리는 알록달록한 '일광' 글자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은 이곳은 광장처럼 넓게 조성되어 있어,
본격적인 해안 러닝이나 산책을 시작하기 전 준비 운동을 하기에도 제격입니다.

백사장을 지나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나무 데크 산책로가 길게 이어집니다. 바다와 숲이 맞닿은 경계에 조성된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가볍게 뛰기에 아주 좋습니다.
발밑으로 들리는 파도 소리는 러닝의 활력을 더해주는 천연 배경음악이 됩니다.


데크길의 끝자락 포구에 다다르면 일광의 마스코트와 같은 등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렬한 빨간 등대와 깔끔한 하얀 등대는 푸른 바다와 대비를 이루며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등대까지 이어지는 방파제 길을 따라 쿨다운(Cool-down) 산책을 하며
여정을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일광해수욕장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바다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주말, 운동화 한 켤레 챙겨 들고 일광으로 가벼운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작성자
- 최아름
- 작성일자
- 2026-03-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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