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묘봉산기슭 행복도량 ‘혜원정사’ 탐방하다

내용

IMG_0117 

▲ 도심속 행복도량 혜원정사의 이모저모 조각상 

부산광역시연제구 고분로 68번길에 위치한 혜원정사는 부산시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불교를 깨달음을 찾고자 하는 국민이라면 반드시 닦아야 할 삼학을 이루기 위해 수행의 동산이라는 뜻으로 연제구 묘봉산 기슭아래 사찰이 1926년에 창건을 하였다. 


IMG_0134 

▲ 일주문 위에 건립한 종각의 모습

1925년은 일제강점기 때이다. 당시 부근 마을에 살고 있던 김아무게 어르신이 땔감을 하러 이곳 산에 왔다가 옛 절터를 발견하고 부인 김아무게님과 함께 이곳에 작은 사찰을 건립하게 되었다. 이들은 가산을 털어 금동부처 한분을 모시고 3칸짜리 목조기와 금당을 건립하여 30여 년간 머물렀던 곳입니다.


IMG_0115 

▲ 대웅전을 앞에서 바라본 웅장함

그후 자손들이 이 사찰을 10여 년간 계승 유지하여 오다가 자손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사찰은 폐사하였습니다. 1975년 고산스님이 사찰터를 물색하면서 답사를 하던 중 묘봉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옛 절터를 발견하여서 이곳에 사찰 재건을 시작하면서 오늘 날 ‘혜원정사’가 창건을 하여 유지 계승을 하고 있는 부산의 이름난 사찰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IMG_0120
▲ 혜원정사 경내 돌조각 5층 석탑


IMG_0125
▲ 혜원정사 야외 입불 앞에서 신도한분이 정성껏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IMG_0101
▲ 배산 기슭에서 편히 쉬고 있는 고분군의 묘

연제구에 위치하고 있는 배산은 부산의 북쪽에서 내려오는 완만한 산등성이에 18기의 고분군들이 마치 연제구를 지켜주는 수호자처럼 나란히 안장되어 있는 고분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택과 아파트단지로 쌓여있는 현대도시 속에서 여전히 위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IMG_0098
▲ 고분군 아래 새로운 단장을 하고 있는 정자

부산을 관광하고 있는 걷기마니아들의 휴식을 제공하여 주는 아름다운 정자는 어느 지역으로 찾아가도 하나쯤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연제구 배산 입구에 웅장한 정자가 새롭게 탄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 배산에도 예외가 있을 수 없겠지요,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었네요.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5-03-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