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항일 독립 투쟁의 역사, 부산광복기념관
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위패가 봉안된 곳
- 내용
부산광복기념관은 서구에 있는 중앙공원,민주공원 입구에서 중앙도서관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있습니다. 1876년부산항 개항 후 1945년 8월 15일 광복때까지 일본의 침략상과 그에 항거한 부산 지역의 항일 독립 투쟁의 역사적 유물을 전시한 기념관으로 2000년 8월 15일 개관하였습니다.
1층 입구를 들어서면 부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6인을 소개하는 패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하 홍보관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14시에 무료 영화를 상영하였으나 지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중단중입니다.2층 입구 안내데스크에는 홍보 리플렛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리플렛은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미니사이즈로 기념관 소개와 부산의 항일운동에 관한 내용들이 알차게 소개되어 있어 한 부 챙겨두면 좋습니다. 안내 화살표를 따라 좌측부터 관람을 합니다.
전시실로 들어서면 빨간 광복우체통과 여러 문양의 스탬프들이 눈길을 끕니다. 비치되어 있는 엽서에 스탬프를 찍어 기념품으로 소장 할 수 있습니다.
'개항과 부산인의 독립정신'에 대한 설명 지나면 '애국계몽운동의 전개'와 '3.1 독립운동'에 대한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설명과 함께 장총, 대한매일신보, 책자, 패찰, 디오라마 등 여러 전시물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산 지역에서 이루어진 독립 운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전시관의 마지막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위패봉안소가 있습니다. 위패는 456위(순국선열 43위, 애국지사 413위) 봉안되어 있고 매월 1일 부산지방보훈청 주관으로 참배행사가 거행됩니다.
출구 우측에는 부산의 독립운동 유적지 18곳이 사진과함께 지도 위에 표기되어 있으며 좌측에는 민족대표 33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층 복도에 독립운동 주요 연표가 걸려있습니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역사를 공부했던 어른들에게도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유익합니다.
우리 선조의 숭고한 민족정신과 광복활동을 길이 선양 전승하고 후손들의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하여 개관된 부산광복기념관. 중앙공원이나 중앙도서관을 방문한다면 이곳도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시설 안내]
지하 1층 : 홍보관, 화장실
지상 1층 : 안내실, 광복회 사무실, 장애인 화장실
지상 2층 : 전시관, 위패봉안소
장애인용 승강기 : 9인승 1대
- 작성자
- 박미영
- 작성일자
- 2022-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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