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에 가면 눈이 호강해요!
- 내용
부산 중구 중구로 31 국제시장 지하상가에는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가 있습니다. 부산의 몽마르트를 목표로 2005년 4월 회화, 공예 분야 등 50여명의 작가들이 모여 다양한 예술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지요.
▲ 부산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입구.
미술의 거리는 작가들에게는 창작의욕을 고취하게 만들고 창작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공간이죠. 또한 방문하는 손님이나 시민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담 없이 우수한 예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문화의 거리인 셈이지요.
▲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내려가는 계단 양쪽에는 여러 미술작품으로 꾸며놓았다.
미술의 거리를 조성한 이후로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 부산-타이베이 국제미술교류전, 미술의 거리 설립기념전 등 미술의 거리 중간쯤에 자리한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작품의 전시와 왕성한 체험활동이 이뤄지고 있지요. 그래서 지역문화 창달이나 예술생태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곳으로 이미 자리매김한 상태지요.
▲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에 전시해둔 여러 작품들.
일반 사람들은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에 들르면 수준 높은 여러 그림과 공예작품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고 자신에게 필요하면 구입할 수도 있죠. 천천히 걸으면서 다양한 작품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아주 쏠쏠하지요.
세상 사는 일이 울적하거나 생계의 터전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았거든 만사 제쳐놓고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를 한 번 찾아가 거닐어 보면 어떨까요? 여러 멋진 작품을 구경하고 나면 소소한 행복마저 느끼게 될 거에요.
생업의 현장에서 마치고 퇴근한 뒤에나 휴일에 마땅히 갈 곳이 없으면 국제지하도가상가 미술의 거리를 한 번 들러봐요. 절대로 괜히 왔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거에요. 눈이 호강하는 특혜를 누리게 된다고 감히 말할 수 있어요.
- 작성자
- 박소연
- 작성일자
- 2021-12-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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