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지질박물관>
'부산대 지질박물관'을 관람하고
- 내용
지질학은 지구의 진화와 현재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지만 일상에서는 지질에 대해서 체험하고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산에서도 '지질박물관'이 있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대학교 지구관 1층에 위치한 '지질박물관'입니다.
2013년 4월 개관하여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아직 부산에 '지질박물관'이 있는지조차도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아쉽지만, 시간을 내서 방문해보면 지구의 역사와 지구를 구성하는 물질등을 구경하면서 자연의 이치를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에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100㎡ 규모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500점의 다양한 화석과 광물을 직접 볼 수 있었으며, 시대에 따른 인류의 두 개골 화석까지 전시되어 있어서 우주의 탄생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화석과 광물을 보고 갖가지 성질을 가지고 있는 광물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특히, '부산대학교의 지질박물관'에 있는 편광렌즈가 장착된 현미경은 일반 현미경과 달리 광물의 결정구조에 따른 광학적 성질을 관찰 할 수 있어 특이한 관람으로 기억되었습니다.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아이들과 함께 '지질박물관'을 방문한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화석과 광물 결정을 편광렌즈를 통해서 구경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선캠브리아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주요 화석을 직접 보면서 지구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지구를 구성하는 물질을 쉽게 이해하면서 나아가 자연의 이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서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지질'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던 '부산대학교 지질박물관'에서 지구와 인류의 운명을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작성자
- 금광진
- 작성일자
- 2021-06-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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