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해서 더 감동적인 故이태석신부님 생가를 찾다
- 내용
故이태석신부님의 생가를 소개하기 전에 생가의 위치에 대한 소개를 먼저 할까 합니다. 의외로 생가의 위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대중교통으로 도착할 위치를 정확히 알려드리면, 송도의 관광고등학교나 부산혜성학교에 하차 바로 옆 송도성당 아래샛길로 내려가면 생가로 가는 길 왼편 벽면부터 생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울지마 톤즈’로 더 알려진 고 이태석신부님의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킬만한 드라마틱한 감동 그 자체입니다.
마음이 통해서 일까요. 고 이태석 생가 아래로 내려가는 입구 벽 왼편, 생전의 모습을 영상 필름으로 표현한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주인이 없는 생가 옆에서도 우리의 삶은 이어져가고 있는 모습이 시공을 넘어 잠깐 자리를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생가 내부는 검소했던 고 이태석 신부님의 생전에 삶과 인품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올 해 말이면 새롭게 단장한 ‘톤즈문화공원’으로 부산시민에게 찾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새롭게 단장하기 전의 소박한 모습을 담아두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 작성자
- 이정란/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05-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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