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해풍 가르며 꽃구경 바다구경
- 내용
‘태종대, 영도대교, 절영해안 산책로, 봉래산, 아치섬, 75광장, 동삼동 패총, 감지해변 산책로’를 영도8경이라 부른다. 그 중 영도8경의 하나인 감지해변 산책로는 걸어서 힐링이 되는 최상의 장소다. 영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약 3km의 산책로에 전망대, 체육시설, 야생화 등이 어우러져 있고 소나무 속에 숨어있는 해안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중리마을은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부산 갈맷길 영도코스와 전국 5대 해안누리길 선정된 길이다. 오른쪽엔 절영해안 산책로, 왼쪽엔 감지해변 산책로로 어느 곳이든 눈을 호강하게 만든다. 동삼동 중리 해녀촌에서는 멍게, 해삼, 돌문어, 군소 등을 부산만이 가진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산책로에 들어서면 키가 큰 해송들이 울창하게 자리 잡아 해안가와 숨바꼭질도 하지만 어떤 곳은 탁 틔여 해안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중리산을 오르다 보면 곳곳에 황칠나무가 심어져 있고 ‘주전자섬’을 전망대에서 볼 수 있다. 곳곳에 다양한 야생화가 심어져 청소년들의 자연학습공간이면서 관광객들에게는 야생화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듯 하여 천천히 야생화 이름이라도 주워 담기에 바쁘다. 감지해변 산책로의산꼼장어, 해물, 장어구이, 조개구이 등 해산물이 가득하여 입맛을 다시게 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장관을 배경 삼아 부산의 조개구이 맛을 느끼면 신선이 된 느낌이다.
태종대자갈마당은 태종대공원, 다누비열차, 유람선, 동삼동 패총, 국립해양 박물관, 용두산 공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배고픈 배를 채우기에 딱 좋다. 사랑하는 사람과 삼삼오오 짝을 이뤄 나들이 떠나기에 좋은 계절에 신선한 조개구이가 가득한 태종대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친구들, 가족들과 소통·화합·상생을 찾고 싶다면 바다와 아름다운 절경이 있는 영도 감지해변 산책길로 오세요.
- 작성자
-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6-08-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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