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한복, 장신구 등 한국적인 물건들을 만날 수 있는 아리랑거리는 또 하나의 명품거리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름자체도 한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거리로 먹자거리로 이색적인 모습의 부산여행지다.

어떤 시장이건 먹자골목은 있게 마련이지만 국제시장의 먹자골목은 비빔당면, 꼬마김밥, 부산오뎅 등을 중앙통로를 따라 좌판을 놓고 앉아서 먹는 색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소개될 정도로 전국적인 이색 볼거리로 한 편의 풍경화 그 자체다.

3000원 하는 비빔당면은 삶은 당면에 양념장과 김치, 시금치 등을 넣어 비벼 먹는데 양념장과 어울린 맛이 일품이다. 매콤한 오징어무침과 무김치를 곁들여 먹는 꼬마김밥도 연신 손이 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 따뜻한 국물에 납작오뎅, 길쭉이오뎅, 가래떡 3개에 2000원을 받는 부산오뎅도 설명할 필요없는 인기 먹거리다.

국제시장 꽃분이네 구경을 하고 난 뒤 주전부리로 최고의 명당자리인 국제시장인 먹자골목으로 놀러 오세요. 부산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줄 국제시장 먹자골목에서 비빔당면, 꼬마김밥, 부산오뎅으로 맛에 취하고 시장 아줌마들의 시원스런 부산사투리도 담아가세요. 앉아 먹는 음식이 장관인 국제시장 먹자골목 아리랑거리로 많이들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