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고지서가 우리집으로 배달되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금정구 00동의 아저씨가 13세미만 어린이를 강제 추행한 사람의 신상을 공개한 내용이다. 같은 금정구에 사는 성범죄자 인적사항 '신상정보 고지서'를 받고 보니 내 주변에도 이런 나쁜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대단히 불편하다. '성범죄자 알림e'에 들어가 정보를 검색해보니 성범죄자 검색과 제도 등이 안내되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내놓은 성범죄로부터 당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도움방법을 알아보자. 'sos 국민안심 서비스'에 가입하여 위급 상황 시 '앱' 긴급신고 112나 단축번호 저장으로 원터치 sos, 전용단말기 u-안심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저녁 취약시간(평일 밤 10시- 새벽 2시)에 여성과 학생의 안전귀가를 위한 '여성·학생 안전귀가 지원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성폭력으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 10계명을 발표했다. 부모님과 매일 이야기하기, 아이 생각 느낌 표현하기, 큰 길로 다니기, 부모님 허락받고 놀러가기, 내 몸을 만지는 사람 부모님께 이야기하기 등 아이들이 기억할 사항과 아이 말에 귀 기울이기와 의사 존중하기,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하기 등 어른들이 지켜야 할 사항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우편 고지를 통해 성폭력예방교육과 정책자료를 가정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 성범죄자 공개정보 열람 안내 >
사이트 : http://www.sexoffender.go.kr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권리·지원 내용 : www.mogef.go.kr
성폭력 범죄신고 : 112
여성긴급전화 : 1366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 : 1388-3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