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의 대표하는 여러 가지 산업들 중에서 항만과 해양 산업을 빼 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은 부산은 우리나라 국내 물동량의 1위를 차자하고 세계5위를 자랑 하며 다양한 해조류와 수산물을 양식하는 해양산업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부산시청의 1층 대회의실에서는 부산 기상청 주관으로 '지역기후 서비스'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해양에 관한 유관기관과 날씨에 연계되는 관계기관, 양식어민들이 참석하여 부산연안의 해조류 양식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해양기후서비스 산업의 필요성과 해양기후 서비스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부산지역의 기후서비스산업의 특화전략'에 관해 발표를 한 부산대학교 김유근 교수는 외국의 선진 항만기상 서비스를 예로 들어 설명을 하였는데 영국은 항만도시의 기상서비스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공되는 점과 홍콩의 경우 연안기상정보가 사진과 함께 10분 단위로 제공되는 것을 설명하며 부산의 다양한 해양산업에 맞추어 빠르게 변하는 해양기후에 특화전략으로 부산의 발전에 한걸음 더 업그레이드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빠르게 변화되는 날씨에 대비해서 부산의 해양날씨연구를 통해

좀 더 세밀하고 좀 더 정확한 맞춤형 해양기후 서비스로 부산의 많은 양식어민들과 휴가철 부산을 찾은 많은 바닷가 해수욕객들에게 날씨대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