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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도시에 살기에, 자연이 그립다

‘도시 농업 박람회’ 다녀와서

내용

제9회 도시농업 박람회가 3월 28일~31일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정식 부제는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꿈꾼다’지만 둘러보면서 든 생각은 자연에 대한 그리움을 키우게 되는 행사 같더군요.

가장 눈에 띈 것은 입구 가운데에 전시된 푸른 녹색으로 꾸며진 도시 건물이었습니다.

다양한 야채 및 채소 화분과 건물 모형은 미래도시를 연상시키더군요.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꽃들로 만들어진 뽀로로도 참 재밌었습니다.

전국 옥상, 베란다 텃밭 디자인 공모전 작품들과 가정원에 콘테스트 작품들을 보면서 아, 이렇게도 꾸밀 수가 있구나 감탄을 하면서 구경도 하고, 화훼도 감상하고 귀농, 귀촌 홍보관과 도시농업산업관들을 둘러 보면서 가정집 옥상이나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수직형 농장과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과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예쁜 디자인의 제품도 보고, LED 채소 재배기와 같은 첨단 기술 제품들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만난 작은 비닐 하우스와 그 안에 딸기 모종, 파프리카, 방울 토마토 등을

키우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실제 가정집에서도 중간 크기의 화분에 방울 토마토와 같은 식물도 기를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농업뿐만 아니라 음식이 생활을 바꾼다는 바른 식생활 교육, 국내산 제품과 수입 제품 비교 및 양봉과 같은 분야도 볼 수 있더군요.

특히나 세경 지렁이 농장에서 지렁이와 분변토 부스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멋진 아이디어로 보였습니다. 지렁이를 이용해서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냄새도 없는 분변토로 도시 농업에도 도전할 수 있기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가 있겠더군요.

다양한 체험도 있었답니다. 무료로 진행하는 미니부케 만들기 체험과 아이들을 위한 토마토 및 고추 모종 체험, 가족이 함께하는 꽃전 만들기 체험과 같은 체험행사도 하고 입장권으로 관엽식물, 영양제, 분변토 중에서 하나 바꿔 준다고 해서 아이들과 관엽식물 2개, 분변토, 영양제도 받아왔답니다.

행사장 내에서 받아온 꽃씨도 같이 심어서 영양제 및 분벼토를 이용해서 올해 열심히 식물을 길러볼 생각에 가슴이 설레는 하루였답니다.

작성자
박인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3-04-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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