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전시된 모습.

세계에서 가장 큰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근처에 자리한 부산정보산업정보진흥원 건물 2층에는 부산모바일앱센터에서 운영하는 Test&Open Lab 공간이 있다. 부산모바일앱센터는 모바일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곳이다. 테스트앤오픈랩은 누구나 방문하여 개발하고 무료로 테스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전국 최다 규모의 테스트베드 893대와 스마트 콘텐츠 개발 및 테스트에 필요한 스마트 기기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대여품목은 스마트폰, 태블릿PC, VR기기, IoT 개발 킷, 센서, 맥 미니 등이 있다. 대여기간은 1인 3박 4일 최대 3개까지 가능하다. bmac.kr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테스트베드를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회의실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회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정석이 있어 본인 자리에서 개발을 할 기회도 주어진다. 창업회원과 지정석 회원은 연중무휴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최장 1년간 무료로 입주할 수 있어 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이 없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부산 모바일앱 센터와 가까이 자리한 수영강변 모습. 

개발을 하다 머리가 아프면 가까운 곳에 수영강변 산책길이 있다. 수십마리의 오리가 유유히 떠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지끈지끈 아픈 머리가 맑아진다.

△ 부산 모바일앱 센터 내부 모습. 안락한 소파가 있다.  

센텀에는 4차 산업의 주역을 위한 공간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문화콘텐츠콤플렉스 2층에 가면 유튜버를 꿈꾸지만 장비가 없어 망설이는 잠재 유튜버를 위해 장소와 카메라, 마이크, 편집기 등 필요한 장비를 모두 빌릴 수 있다.

△ 테이블과 소파가 있는 부산 모바일앱 센터 내부 모습.  

2층에서 유튜브 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다. 같은 건물 5에 콘텐츠코리아랩이 있다. 이 곳에는 무료로 스터디룸을 빌릴 수 있다. 스타 유튜버들의 기획실로 써도 좋겠다. 4차 산업 혁명, 빅데이터, 인공지능, 유튜버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 부산 모바일앱 센터에서 볼 수 있는 수영강 전경.

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수영강도 바라볼 수 있다. 해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멋진 해운대를 찾아 왔다면 바로 근처에 있는 센텀에서 미래를 꿈꾸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