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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APEC 나루공원 500년 팽나무 할배·할매나무 황혼여행

수영강변 풍경들

내용

지하철 홍보 전광판에 “걷기는 신이 내린 최고의 자연건강요법이다”라는 말이 진하게 여운을 남기며 시선을 끈다. 

이 세상에서 걷기를 능가할 운동은 없다. 

걷기는 발끝부터 머리끝 까지 움직이게 하는 전신운동으로 우리몸의 206여개의 뼈와 600개 이상의 근육과 힘줄을 움직이게 하며, 심장에서 발쪽으로 혈액펌프질을 하게되고 발목의 정맥펌프가 움직이면서 온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또한 심장,폐 등 몸속의 장기들이 원활하게 움직이고 강해지며 뇌에서 나오는 행복 호르몬 앤도르핀이 인체 곳곳에 퍼져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노화를 예방하는 만병통치약인 소중한 걷기에 딱 안성맞춤인 1시간 남짓 소요되는 APEC나루공원과 수영강변 풍경 등을 공유하고자 한다.


첫 번째 볼거리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APEC 나루공원 센텀시티교차로 인근 공원 입구 높이 10m, 둘레 4m 크기의 ‘부부 노거수’다. 

이들 나무는 수백 년 동안 가덕도 율리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지만 가덕도에 일주도로를 내는 신항만 배후도로 건설공사 때문에 2010년 자리를 옮겨야 했다. 

이곳 해운대로 이사한 500살 팽나무 ‘할배 할매나무’는 APEC 나루공원의 랜드마크다. 이 부부 나무는 가덕도 율리마을의 터주대감이었다.
이들 나무는 2010년 4월 2일 많은 시민이 관상하기 좋은 APEC 나루 공원에 식재됐고 2012년 7월 16일 부산시 보호수로 지정됐다.
당시 바지선과 트레일러까지 동원된 부부 나무 운송 작전에는 예산 2억 5000만 원이 투입돼 화제가 되기도 한 할배할매 나무의 인기가 높다.


할매나무, 할매나무

〈위 할배나무, 아래 할매나무〉

 

두 번째 볼거리는 해운대방면으로 접어들면 수영교에 설치된 돌고래 형제상과 인어공주가 이곳을 찾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APEC 나루공원


세 번째 볼거리는 APEC 나루공원이다.
APEC 나루공원은 부산 해운대 센텀 시티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길이는 960m, 폭은 60m~160m, 면적은 10만 70㎡이다. 

APEC 기념 광장, 야외 무대, 조망대, 잔디 광장 등이 있고, 3,500m의 산책로와 700m의 조깅 코스를 비롯하여 수림대, APEC 기념관, APEC 상징 수변, 수경관 등이 있다. 

또한 공원 곳곳에는 2006년 부산 비엔날레 조각 프로젝트에 출품된 조각이 전시되어 있다. 

수영강변에는 조명 분수가 있으며, 수목으로 잘 정돈된 공원 안에는 산책로가 나 있고, 연녹색 잔디밭 곳곳에는 돌길이 놓여 있다.

 

APEC 나루공원 맞은편 수영구 산책로 갈맷길


네 번째 볼거리는 APEC 나루공원 맞은편 수영구 산책로 갈맷길이이다
일본작가 테페이 가네우지의 'Teenage Fan Club'은 피규어의 머리만을 취해 재구성한 만화 애니메이션 문화를 새롭게 표현하고 있다.
또 Damiel Fiaman의 〔가라앉을 수 없는 Unsinkable〕은 몸의 윗 부분이 튜브로 되어 있어 말 그대로 가라 앉을 수 없는 상황, 튜브가 마치 상반신을 포위하여 결박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이는 익명의 개인에게 부여되는 육체적, 심리적 역설의 상황과 부조리한 측면을 암시하고 있는것이라 한다.  
마지막 김문규 조각가의 〔순환-에너지〕는 보는 방향에 따라 각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형태를 띠고 있는 가운데 둥근 원형이 하나의 연결고리를 이루고 있으며 4차원의 묘미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수영강, 나루공원

영화의 전당

〈 수영강, 나루공원, 영화의 전당〉

 


좌,우 산책로 및 나루공원 전경

〈 좌,우 산책로 및 나루공원 전경, 좌수영교에서〉

 


우리 인생의 가장 값진 재산은 바로 건강이다. 

발바닥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 온몸이 건강하다. 

걸으면 발바닥이 건강해진다. 

건강의 가장 기본은 바로 걷기로부터 나온다. 

걸으면서 작품도 감상하고 힐링하는 이곳 수영강 산책로와 APEC 나루공원을 추천해 본다.
 
 

작성자
김동균
작성일자
2021-06-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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