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오래전 TV에서 일본주부가 달걀을 사러 갈 때 집에서 사용하던 달걀 팩을 가지고 가 담아오는 모습을 보고 버려지는 볼펜들을 생각했다.

옛날에는 볼펜모양이 한가지였고, 다 쓰면 심만 갈아 끼우는 게 당연한 시절이었다. 경제적으로도 절약이 되었고 실제로 M사의 볼펜이 최고였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요즘은 갖가지 모양과 용도로 가격대가 다양한 볼펜들이 쏟아지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것을 사서 다 쓰거나 질리면 버리게 된다.

환경보호를 위해 볼펜 몸체를 계속 재활용 하는 선진시민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절약한 돈을 소액이라도 기부하며 지구 곳곳에서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주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