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을숙도에 자연을 닮은 풍경을 모티브로 새롭게 낙동강 문화관이 개관했다. 개관식의 위해 멋진 축하 공연을 더운 햇살에 리허설이 한창이다.

이날 을숙도 생태공원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는데 예쁜 비누 만들기 체험도 있고 을숙도 생태공원을 한바퀴 돌아 곳곳에 있는 스탬프를 찍어 오는 자전거체험도 있지만 “수돗물 맛 체험 코너”가 단연 시선을 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돗물하면 그냥 마시지 못하는 물, 정수기를 사용해야만 하는 물 등의 인식이 지배적인데 과연 수돗물을 알아맞출 수 있을까?

수돗물 체험코너의 물 소믈리에들은 민감한 사람들이나 입맛이 예민한 사람들은 물맛의 종류에 따라 감별하기도 한다고 한다.

3가지 물맛은 시중의 생수 2가지와 수돗물을 준비해서 알라 맞추는 체험이라고 한다. 체험에 사용된 수돗물은 밀양호의 밀양 정수장물이라고 한다. 물맛을 보고 선택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제 각각이다.

1번이 틀림없이 수돗물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생수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정답은 물 소믈리에만 알 수 있는 것 같은데 깨끗한 수돗물의 인식을 바꾸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