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해운대 청소년수련관 개관식이 2012.11. 21.(수) 15:00에 해운대구 재송동 소재 해운대 청소년수련관에서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연면적 4,089㎡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진 이 곳은 수영장, 체력단련실, 몸짓방, 컴퓨터실, 음악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식전행사인 비보이공연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해운대 구청장의 식사, 내빈의 축사로 이어진 개관식은 이후 기념식수와 시설을 돌아보는 순으로 마무리 되었다. 25m의 5레인으로 이루어진 수영장을 시작으로 요가, 댄스, 무용 등을 배울 수 있는 몸짓방, 북, 기타, 하모니카, 바이올린 강습이 이뤄지는 울림방, 컴퓨터, 사진스타일링을 배우는 정보배움방, 생활소품이나 공예품을 만드는 달맞이방, 그 외 해돋이방, 채움터, 또래방 등의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옥상에는 농구를 할 수 있는 농구시설과 옥상정원이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다.

수련관 개관을 기념하여 2012. 11. 14.(수)부터 2012. 11. 30.(금)까지 무료체험기간을 운영하므로 체험가능 프로그램을 확인해보고 참여하면 좋을 듯하다. 단, 수영장은 11. 27.과 11. 29. 양일간만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수영은 일주일에 4일 강습을 하며 성인 월 5만 원, 청소년 월 35,000원으로 일반 수영장과 비교하여 50%정도의 금액에 지도를 받을 수 있고, 매주 주말 어린이 1,5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2,500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자유수영이 가능하다.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이 부족한 반여·재송 근교에 수련관이 건립됨으로써 이곳 아동, 청소년들의 육체적인 활동의 장, 배움이 장, 놀이의 축이 될 것임을 확신하고, 더불어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장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