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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국경 없이 술로 어울리는 잔치!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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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와 와인, 사케, 맥주, 전통주까지 세계 각지의 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졌습니다. '회복과 연대의 장, 국경 없이 술로 어울리는 잔치'를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인데요. 단순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올해 박람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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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주류 브랜드 부스들이 줄지어 이어지는 가운데 각 부스마다 직접 시음을 권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위스키와 와인은 물론 사케, 전통주, 크래프트 맥주까지 주종을 가리지 않고 한 자리에서 두루 맛볼 수 있었는데 그렇다 보니 박람회 내를 걷다 보면 얼굴이 발그레하게 달아오른 사람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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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훈훈하고 흥겨운 기운이 전시장 전체에 은근히 감돌고 있었는데 그게 이 박람회만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가 아닐까 싶었네요. 주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주와 먹거리 부스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술 한 잔에 어울리는 음식을 곁들이며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도 곳곳에서 연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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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내에는 크게 네 가지 쉼터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각각의 연출이 개성이 달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아둔 피크닉 존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음료를 홀짝이는 풍경이 펼쳐졌고, 오크통을 테이블 삼아 꾸며진 주점 분위기의 공간에서는 술과 먹거리를 즐기는 이들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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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테이블이 여러 줄 놓인 가장 넓은 공간도 있었는데요. 보통 이런 식문화와 관련된 박람회에 방문하면 먹을 공간이 부족해서 아쉽기 마련이었는데 이곳은 부스 만큼이나 휴식 공간도 여유롭게 조성되어 참관객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단연 '풍류존'이었습니다. 커다란 스크린에 계곡의 풍경이 펼쳐지고 거센 물줄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원한 바람까지 들어오는 이 공간 앞으로 평상이 여러 개 놓여 있었는데, 한여름 벡스코 한복판에서 계곡에 발을 담근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연출이 탁월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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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5일에는 『달마다 알딸딸』의 김혜경 작가와 함께하는 드링크 북토크가 열렸고, 8월 생일자를 위한 생일 축하 이벤트와 광복 81주년을 기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습니다. 마스터클래스와 영동와인 클래스 등 주류 브랜드의 스토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로그램도 이어져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하루로는 부족할 만큼 즐길 거리가 풍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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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를 매개로 음식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진짜 잔치의 분위기를 실감하게 해준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 술을 즐기는 분이라면 물론, 단순히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고 싶은 분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행사였습니다. 내년에도 풍성한 라인업과 함께 돌아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작성자
임주완
작성일자
2026-08-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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