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요즘의 젊은 사람들은 옛 서면의 로타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별로 많이 않을 것 같습니다. 서면 로타리와 함께 서면의 상징처럼 우뚝서 있던 "부산 직할시 승격 기념 부산탑"의 조형물을 보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부산 상공회의소에 마련된 "부산챔버스퀘어"에는 부산의 경제 발전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전시되어 시대별 상황과 특징 그리고 각종 사진과 영상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생활공감 정책모니터단으로 부산시 시정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회원들로 부산의 경제 역사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며 부산 경제의 전성기에 발판이 된 역사 속의 부산기업들을 만나기도 하고 자랑스러운 부산의 향토기업과 막연히 이름만 알던 부산상공회의소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도 합니다.
이어 강서구에 위치한 지사과학단지에서 부산의 미래와 지역산업 발전을 선두 할 다양한 전략 산업과 과학기술육성의 전문인력 양상과 기술개발이 한창인 부산테크노파크를 방문했습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과학기술에 압도당한 느낌능 받기도 하고 말로만 듣던 3D프린트의 작업 능력에 감탄사가 나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발전된 기술이 부산의 중소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는 것이 더 놀라운 일이였습니다. 고가의 장비나 기계를 부산의 중소기업들이 직접구입 하지 않고도 사용은 물론 기술 지원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부산의 과학미래와 함께 경제 활성화까지 밝게 느껴지는데 어떤 도시보다 중소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 제품 개발하기 좋은 도시로 부산이 이제 선두로 나서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