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꽃들이 화사하게 자리를 하고 있는 명품 가로 공원은 하늘에서 꽃단지로 하루아침에 마술을 부린 듯합니다.

간간히 나무들이 있던 이곳에 오색의 활짝 핀 꽃들이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어느 꽃부터 감상해야 할지? 어떤 장소부터 사진 촬영을 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 몰려오게 만드는 꽃 천지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2호선 사상역 3번 출구부터 시작된 꽃 천지는 명품 가로 공원을 따라 사상 르네시떼 경전철 역까지 길게 꽃길을 선사하는데 꽃밭을 이루는 꽃들의 종류도 셀수 없을 만큼 규모까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상 봄 꽃 전시가 열리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테마를 따라 전시된 꽃 전시에서 부산 사상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기도 하고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사랑의 터널까지 오감이 즐거워지는 꽃들의 잔치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꽃천지 속 꽃단지를 부산의 도심에서 만끽해 보는 호사를 누려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사상으로 달려가 사상꽃 전시회를 즐겨야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사상 지하철 2호선 3번 출구로 나오시면 화려한 꽃 잔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