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공원 ‘황톳길’ 아동들의 체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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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진구 옛 하야리아부대 경내는 부산 시민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볼거리, 체험코스 황톳길 주변은 원두막 같은 정자가 여러 곳에 만들어져 있어서 식수와 김밥을 가지고 가족들과 함께 가면 하루 휴식은 여유롭게 취하고 귀가할 수 있는 시내 중심에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더한다.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벼농사를 짓는 풍경 어린이에게 우리들의 주식인 쌀 생산의 원천을 잘 알려주는 현장 학습효과도 직접 관찰 할 수 있다. 이 벼가 자라기까지 벼는 볍씨를 물에 싹을 틔운 것을 모라고 한다. 그 모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을 한다. 현재의 벼는 아직 물이 가득 차 있다. 벼가 고개를 숙이기 전 바닥에 물을 빼고 쌀이 여물도록 햇볕역할도 크다.
이곳에서 황톳길 걷는 코스가 있다. 황톳길은 맨발로 걸어야 한다. 이 코스는 손수래, 킥보드, 유모차, 반려동물 등은 들어갈 수 없다. 황톳길 중앙에는 세족(맨발을 씻고 가라는 장소)장을 설치하여 걷기운동을 마치고 발을 깨끗이 하라는 관청이 배려를 하였다. 주변에는 여러 색의 야생화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황톳길을 걷다보면 키위나무덩굴 숲을 만난다. 키위는 우리나라에서는 다래라고 부른다. 일종의 과일이며, 깊은 산중에서 간혹 보인다. 키위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과일은 털이 붙은 껍질 속에 초록색, 노란색의 부드러운 과육이 들어 있다. 초록색은 그린키위, 노란색은 골드키위라고 한다. 다래와 키위의 과육은 다래가 더 달다.
키위 숲 양쪽에는 과실나무가 촘촘히 식재되어 자라고 있다. 대추나무, 사과나무, 감나무 등 탐스러운 과일이 달려서 먹음직스럽다. 아직 덜 익어서 맛은 시거나 떫다. 과일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푸른색 그물망을 쳐 놓았다. 사람은 견물생심에 약하다. 그래서 손이 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황톳길 주변을 걷다보면 볼거리가 참 많네요. 물레방아에서 물을 퍼 올리는 소리가 철퍼덕 거리면서 바퀴가 돌아간다. 졸졸 흘러가는 시냇물 속에서는 아름다운 연꽃이 무리를 지어 군무를 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극락세계에서 모든 신자가 연꽃위에서 태어난다고 믿는다.
황톳길 아래쪽 연못 속 잉어들이 아주 자기들 세상인줄 알고 있다. 인간이 자기들을 유혹하는 줄 모르고 말이다. 만약 바다였다면 모두가 인간에게 투항할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인간이 잉어에게 미끼가 아닌 그들의 먹이를 던져주니 잉어 떼들은 아귀다툼을 하고 있구나.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6-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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