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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604호 기획연재

[착한가격업소] 특별한 날 먹는 집밥 같은 `행복한상'

부곡동 소재 … 두루치기 1만원

내용

고물가 시대, 오랜만에 만난 지인에게 `밥 한번 먹자'는 말도 쉽지 않다. 부산에는 시민의 이런 고충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가 각 지역마다 지정돼 있다. 말 그대로 착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871곳. 음식점, 이·미용실, 목욕탕, 사진관, 자동차 정비소 등 업종도 다양하다.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는 각 지역의 `착한가격업소' 1∼2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소개한다. 871곳에 달하는 `착한가격업소' 는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depart/goodshops·오른쪽 QR코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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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확인


 금정구 금정세무소 인근에 위치한 `행복한상'은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정갈하고 담백한 한식으로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착한가격업소다. 이 집의 메뉴는 열무비빔밥·김치찌개·육개장 9천원, 두루치기 1만원, 꼬막비빔밥 ·더덕비빔밥 1만2천원, 명란비빔밥·소불고기  1만3천원이다. 특별한 날에만 먹는 집밥 같은 느낌을 주는 이들 메뉴는 좋은 재료에 맛깔난 손맛을 더해 `이 가격에 이걸 어떻게 먹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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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상' 가게.


 강된장이 함께 나오는 열무비빔밥과 김치찌개는 집밥의 정석 같은 느낌을 준다. 두루치기는 넉넉한 양의 돼지고기를 양배추, 양파 등 채소와 함께 볶아낸다. 매콤하면서도 식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제 소스로 간을 맞춰 무겁지 않은 감칠맛으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꼬막비빔밥과 더덕비빔밥은 양념이 잘 돼 있는 신선하고 큼직한 꼬막과 더덕이 콩나물과 상추를 비롯한 각종 야채 위에 얹혀 나와 밥만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양념을 추가할 수도 있다.

 명란비빔밥과 소불고기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아이나 어르신도 좋아하는 메뉴다.

 `행복한상'은 모든 메뉴에 국이 따라 나오는데, 배추된장국을 먹을 수도 있고 미역국을 맛볼 수도 있다. 사장님이 매일 시장에서 사 오는 식재료에 따라 국이 바뀐다.

 반찬도 마찬가지다. 그날 장을 봐온 식재료로 김치와 콩나물, 견과류 조림, 천사채 맛살 무침, 고추절임, 상추 같은 반찬을 뷔페처럼 손님이 직접 먹을 만큼 덜어갈 수 있도록 `셀프바'를 운영한다. 반찬 역시 모두 간이 강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맛이어서 계속 젓가락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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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상' 메뉴.


 `행복한상'은 금정구 부곡로 부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4번 출구에서 금정세무소 방향으로 300m 거리다. 전화 010-2513-0052,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6-04-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6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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