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 SNS의 힘! 1편 - SNS 시민 터줏대감
시민블로거단·서포터즈·SNS절친에게 묻다… "나에게 쿨부산·톡톡부산이란"

올해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 주최 측 심사 분석 자료에 따르면, SNS 운영 활성화의 핵심은 500명의 진성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편(http://blog.busan.go.kr/1794)에서도 20명의 SNS 열성 참여자가 수십만의 SNS 그룹을 이끌어간다는 얘기를 드렸는데요. 부산시 SNS의 힘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대상을 받기까지 가장 감사해야 할 분들이기도 하구요.

부산시 SNS에는 쿨부산 시민블로거단과 톡톡부산 서포터즈라는 양어깨(?)에, 매일같이 쿨부산과 톡톡부산을 쉼터인 양 찾아주시는 단골(?)들이 계십니다. 저희는 그분들을 '절친' 혹은 '열혈지지자'라고 부르지요^^ 어찌 보면 부산시는 소통공간을 제공할 뿐이고, SNS의 터줏대감들은 바로 이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시민블로거단은 지난해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는데, 우리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파워블로거 및 우수 블로거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업 및 연령도 직장인, 대학생,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하지요. 이분들은 부산시민을 대표해 서로 각각의 색다른 시각에서 색다른 이야기로 블로그를 풍성하게 해주십니다. 시내 곳곳의 다양한 행사 및 축제, 이슈가 있는 현장을 시민의 목소리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생산 전달하여, 독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는 지난해 20명에서 올해 30명으로 확대됐고, SNS 톡톡부산을 주 무대로 부산을 알리고(바이럴 마케팅) SNS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 제시 등 참여를 하고 계십니다. 부산을 알리는 진정한 알리미들이죠.^^ 최근에는 젊은이의 시각으로 부산의 대학생들이 궁금해할 '기업탐방', '지역축제' 등 현장 체험 블로그를 제작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시민블로거단과 서포터즈는 온라인 카페를 근거지로, 오프라인에서도 워크숍, 시정 투어 등에 참여하며 교류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톡톡부산 V-데이' 행사를 개최하면서 지역에서 착한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있지요. V-데이는 매 격월 홀수 달 SNS 이용자들과 함께 자발적인 봉사활동입니다. 갈맷길 청소에서부터, 시민도서관 서고 청소, 아름다운 가게 창고 정리, 내년 1월 연탄배달까지…. 주로 험한 일만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착한 커뮤니티로 언론에 조금씩 알려지면서 부산시 SNS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고, 특히 올해는 대학생들의 대외활동박람회인 유니브엑스포에 당당히 홍보부스를 차려 서포터즈의 활동을 만방에 알리기도 했지요.

톡톡부산 서포터즈 젊지 않습니까? 우리 지역을 위해 아낌없이 젊음을 불사르는 당신들의 자랑스럽습니다. ^^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부산시 SNS의 힘! 바로 톡톡부산의 SNS 절친이자 열혈지지자들입니다.

트위터로는 아침부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이 오갑니다. 따뜻하게 챙겨입었는지, 아침은 먹었는지 서로 물으며 아침에 힘찬 기운을 나누는데요. 이분들 덕에 트위터는 언제나 정이 오가는 따뜻한 매체입니다.

페이스북 친구들도 있습니다. 부산시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 시정해야 할 점을 콕 찍어주시는 분들,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주시는 분들까지~ ^^

미투데이도 마찬가지지요. 말없이 '미투'를 눌러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항상 따뜻하게 걱정해주시고, 말 걸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모든 분이 톡톡부산을 만들고, 부산 SNS를 이끄는 터줏대감들이지요.

그런 여러분께 물었습니다. 나에게 '쿨부산·톡톡부산'이란. SNS 터줏대감들이 직접 전합니다.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