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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기획연재

2012년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 스케치

내로라하는 소통 강자들 한 자리에… 경쟁 아닌 축제

내용

내로라하는 소통 강자들 한 자리에… 경쟁 아닌 축제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소통 강자들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 말입니다.

제5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맨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부산시 김병곤 대변인.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부산시가 공공기관 최고영예인 종합대상을 수상했습니다. 860개 공공기관 중 단연 소통 으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행사였지요.

기업부문 종합대상은 SK텔레콤이 수상했습니다.

더욱 뜻깊은 것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부산시가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받았고, 올해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웹사이트까지 포함한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다시 고객소통 경쟁력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겁니다. 2년 연속 쾌거를 이루는 순간이었습니다.

상의 훈격 또한 격상됐습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공공 종합대상은 주최 측인 한국인터넷협회장상. 올해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공공 종합대상은 소셜 및 인터넷소통 주관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상이라는 점이지요. 사실, 지자체가 정부로부터 어떤 한 분야에서 특수한 공로나 업적을 인정받아 상이나 상패를 받는 일은 매우 드물거니와, 여간 잘해서는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매우 장한 일이죠.^^

김병곤 부산시 대변인과 이경덕 뉴미디어정책담당 사무관이 수상 후 상패와 상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위). 아래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으로부터 받은 2012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공공종합대상 상패와 상장.

올해 시상식에는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기준으로 모두 50여 개 수상기관(기업)이 선정됐는데요.

어제 모인 소통 강자들의 모습을 남달랐습니다. 고객의 마음을 호소하고 공감할 줄 아는 우수 기업 및 기관이 모인 만큼 서로 시기하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강점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축제의 장으로 즐겼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산업과 부문별로 각자의 우수한 소통 경쟁력에 대해 자랑스러워했고,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시상식 축사 및 총평이 끝나고 곧바로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공공 및 기업부문 종합대상 시상이 이어졌다. 공공부문 대표로 부산시가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장면.

역동적인 SNS 문화와 첨단 IT기술이 만나면?

시상식 주관 측도 이번 상의 의미에 대해 "기업과 기관 중 인터넷·소셜 미디어 활용 우수 사례를 발굴해 온라인 소통의 기준을 제시하고 소셜 미디어로 기업 브랜드와 정부 정책을 알린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지요.

이어 "소셜 미디어를 고객과 관계 맺고 마음을 얻는 채널로 활용하는 동시에 콘텐츠 유통을 확산해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당부도 이어졌습니다.

시상식에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을 대신해 김대희 방통위 상임위원(차관)이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소통지수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과 기관이 고객과 얼마나 잘 소통하는지 평가하고, 상품과 브랜드, 정책을 보다 확산시킬 수 있도록 소통 현황을 진단한 종합 보고서도 발간됐습니다.

또한, 박병석 대한민국 국회 부의장, 서병조 대통령 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단장, 김대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앞으로 SNS를 통해 한류 등 문화적 부흥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김대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도 SNS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소셜미디어가 콘텐츠·교육·유통 등 각 분야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역동적인 SNS 문화와 첨단IT기술이 만나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보다 생산적인 활동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보는 것이지요.

단순한 홍보와 마케팅 툴을 뛰어넘어 진정한 고객 관계 관리 등 경영활동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26일 열린 '2012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는 수상기업 및 기관 대표, 방송통신위원회, 정계, 학계 등등 관련 전문가 30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대한민국 소통역량이 미래를 바꾼다

이쯤이면,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은 단순한 우수사례 발굴과 격려가 아니라, 소통역량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엿보는 자리라는 게 느껴지시나요? ^^

소통은 즐거운 것입니다. 그리고 그 힘은 참으로 무한합니다.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통 일선에 있는 기업과 기관이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멈추지 않는 열정과 늘 새로운 시도로, 앞으로 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렵니다. 2013년도, 달리겠습니다. 파이팅!

작성자
글·감현주/사진·조현경
작성일자
2012-11-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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