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605호 문화관광

`시민의 힘'으로 개관 10년 … 840만명 찾은 ` 과학 성지'

부산 이색공간 _ 국립부산과학관

내용

우리나라 동남권 과학문화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12월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 11만5천500㎡ 부지에 문을 연 이곳은 시민 114만명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으로 건립된 `시민의 과학관'이다. 개관 이후 지난 4월 기준 누적 관람객 84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만 90여만명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과학 성지'로 자리 잡았다.

14-1 

부산시민 서명운동으로 건립된 국립부산과학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연간 9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과학 성지'로 자리잡았다(사진은 국립부산과학관 전경).


본관·어린이과학관·천체투영관 운영

 국립부산과학관은 세모꼴 건물의 본관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형 어린이과학관, 구형 건물의 천체투영관 크게 3개 시설로 이뤄져 있다.

 본관 1층에는 영유아(13개월∼6세)를 위한 체험관 `새싹누리관'과 기획전시실 `김진재홀'이 있으며, 소전시실, 어린이 과학놀이터 `꿈나래동산', 푸드코트,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부산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항공우주(1관), 선박(2관), 에너지·의과학(3관)을 주제로 한 3개의 상설전시관이 있다. 3층에는 사무실이 있으며, 4층에는 돔 지붕과 망원경이 설치된 `천체관측소'가 자리잡고 있다.

 천체투영관에서는 천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별들의 움직임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각종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는 강의실과 숙박형 과학 체험이 가능한 과학교육캠프관을 운영한다. 야외에는 사이언스 파크, 워터플레이그라운드(여름철 개장), 꼬마기차, RC(Radio Contro·무선조종)/드론체험장 같은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4개 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신축해 총 59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14-2

국립부산과학관 본관 로비.


14-3

어린이들의 `사이언스 키친' 체험.


14-4
관람객 800만명 돌파 기념사진 촬영. 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우주 탐사 꿈 키우는 `새싹누리관'

 국립부산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새싹누리관'을 우주 탐사를 주제로 전면 새단장했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이곳은 개편 이후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과학놀이터 `꿈나래동산'은 전자룰렛, 물로켓, 코딩 로봇 만들기 등 연중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달리는 과학관' 자동차존

 상설전시관 1관의 `자동차존' 역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반영한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1월 다시 개관했다.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서의 자동차가 아닌, 기계·물리와 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달리는 과학관'을 표방한다. 특히 현대자동차로부터 기증받은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와 GV60을 활용해 실감 나는 전시를 선보이는 등 체험형 전시를 강화했다. `모빌리티 피트존'에서는 관람객이 엔지니어가 되어 타이어와 배터리를 교체하는 정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기차 전력 시스템을 활용한 차박 캠핑 포토존도 마련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원리를 반영한 순찰·배달 로봇 시연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미래 이동 수단이 변화시킬 일상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천재들의 생각 비법' 등 전시 풍성

 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는 8월 30일까지 본관 1층 `김진재홀'에서 올해 특별기획전 `천재들의 생각 비법'을 연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 고유의 사고 능력인 `생각하는 힘'에 주목한 전시다. 아이작 뉴턴과 베토벤 등 위대한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공통으로 사용한 13가지 창의적 생각 도구, 즉 관찰, 형상화, 유추,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유료 입장. 성인·청소년 6천원, 유아 3천원이며, 연간 회원은 할인해준다.

 1층 소전시실에서는 오는 8월 30일까지 `패션의 완성은 과학' 전을 연다. 일상 속 의복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섬유의 구조부터 기능성 소재, 미래의 스마트 의류까지 단계별로 살펴보는 체험 전시다. 무료.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과학을 주제로 한 각종 강연과 공연, 체험행사 등이 잇따르며, 주말마다 천문우주를 주제로 한 1박 2일 `가족과학캠프'를 과학교육캠프관에서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과 사전 예약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www.sciport.or.kr)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연간회원제 도입 각종 혜택

 국립부산과학관은 시민들의 과학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연간회원제를 도입했다.  누구나 가입비 1만∼3만원을 내면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각종 혜택을 받는 회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연간회원 혜택은 운영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지만,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천재들의 생각 비법'과 같은 특별기획전 관람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부산뿐만 아니라 과천, 대구, 강원, 중앙과학관의 상설전시관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통합 혜택이 제공된다. 차량 1대 주차비가 무료며, 가입 기념품과 전용 연간회원증이 지급된다. 또한 BNK부산은행 BC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4-5

14-5
어린이들이 로봇과 수술실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지역사회와 인재 양성 손잡아

 국립부산과학관은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정성을 쏟고 있다. 지역 과학기술을 이끌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5년간 총 1억5천만원을 후원해 에너지·탄소중립 분야 청소년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원거리 학생들의 과학관 방문을 돕기 위해 `해피 버스(BUS) 데이' 사업으로 연간 3천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이동 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과학관이 시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누적 2천만원을 후원했다. ㈜DRB동일·동일고무벨트㈜ 등은 어르신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 시니어 스쿨'을 후원해 디지털 창작 경험을 확대하는 등 과학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인프라 확충 `과학 한류' 선도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 한류'를 이끌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과학관 최초로 LED 방식의 천체투영관 구축을 추진 중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매주 화∼일요일 문을 열고, 월요일·1월 1일·설·추석 당일 휴관한다. 시설·프로그램 이용료는 온라인 매표소 참고.

14-6 

국립부산과학관 

온라인 매표소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6-05-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605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