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In Love'… 12월 11일 일요일 드림씨어터

조수미 씨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원한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조수미'가 12월 부산에서 '사랑'을 노래한다.

2022 조수미 콘서트 In Love(인 러브)가 12월 11일 일요일 오후 5시 드림씨어터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올 12월 아름다운 한국 노래 앨범 '사랑할 때(In Love)'를 발매하고 그 앨범과 예술 가곡을 포함하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전국 투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나의 온 마음은 당신의 것이오' △You Raise Me Up(유 레이즈 미 업) △사랑의 찬가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연주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지휘 최영선, 테너 장주훈, 해금 나리도 함께 한다.

올해로 세계무대 데뷔 37주년을 맞이한 조수미 씨는 세계 5대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다. △미국 그래미 어워드 오페라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 △이탈리아 황금기러기상 동양인 최초 수상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상 등의 업적을 이뤘다. 

2005년에는 APEC 성공개최 지원 공로로 부산시 명예시민이 되는 등 부산과의 인연도 깊은 조 씨는 지난해 12월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조 씨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개관 작품 구성, 지역 성악가 육성과 공연 제작 연구를 비롯한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티켓은 VIP석 14만3천 원, R석 13만2천 원, S석 11만 원.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드림씨어터 홈페이지(dream theatre.co. kr) 참고. 

※ 문의:1833-3755

※ 티켓은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 바랍니다.

※ 주최 측 사정에 따라 공연 일정은 취소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