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
해외 홍보·운영 자문 역할
- 내용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 씨가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위촉식은 지난해 12월 1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수미 씨의 세계무대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성악가 조수미 씨 위촉식 모습.조수미 씨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개관 작품 구성, 지역 성악가 육성과 공연 제작 연구를 비롯한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조수미 씨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서울대학교를 거쳐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1986년 베르디극장 오페라 '리골레토' 질다역으로 데뷔해 올해로 세계무대 데뷔 36주년을 맞이했다. 세계 5대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로 △미국 그래미 어워드 오페라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 △이탈리아 황금기러기상 동양인 최초 수상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상 등의 업적을 이뤘으며 유네스코 평화예술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5년에는 APEC 성공개최 지원 공로로 부산시 명예시민이 되는 등 부산과의 인연도 깊다.
조 씨는 그동안 2002한일월드컵, 2005부산APEC정상회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2018평창올림픽 등 다양한 국가 행사에서 대외 홍보 활동을 톡톡히 해온 만큼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작성자
- 강아랑
- 작성일자
- 2021-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201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