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영화의전당은 개관 후 처음으로 7월 1일부터 여름철 특별 심야상영을 시작했다. 심야상영은 8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영화의전당 중극장, 소극장, 시네마테크 3개관에서 진행한다. 
 

영화의전당은 쾌적한 공간과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프리미어 시사회, 특별강연 등 부대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매년 관객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소개되는 다양한 영화편수에 비해 상영관 수가 적어 그동안 원하는 작품에 대한 선택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아 관객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았다. 영화의전당은 그러한 아쉬움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여름시즌 동안 특별 심야상영을 운영하기로 한 것. 영화의전당 특별 심야상영은 대중영화 외에도 다양한 예술영화를 심야에 즐길 수 있어서 일반 멀티플렉스와 차별화된다. 본격적인 열대야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바쁜 직장인에게는 느긋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별 심야상영은 밤 10시대에 편성된다.
 

일반 7천원, 청소년 6천원, 우대 5천원. 영화의전당의 평상 시 할인혜택으로는 청소년 포함 가족 3인 이상 관람 시 모두 1인 6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토요일은 방과후행복카드(구 토요스쿨패스카드)를 소지하면 학생 포함 최대 3명까지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1-780-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