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 부산국제영화제, 10월 6일 개막

부산광역시는 BOF 기간에 함께 열리는 비엔날레·국제영화제·불꽃축제 같은 축제 및 행사를 BOF와 연계해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산의 멋과 맛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 최고, 세계 7대 영화제로 발돋움한 부산국제영화제(BIFF-biff.kr)는 10월 6일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영화의 향연을 펼친다.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지역 5개 극장 34개 상영관에서 69개국 301편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올해 상영작 301편 중 123편(월드 프리미어 96편·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은 BIFF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올 BIFF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한국영화 '춘몽'(A Quiet Dream)이, 폐막작은 이라크 후세인 하싼 감독의 '검은 바람'(The Dark Wind)이 각각 선정됐다.
 

○ 미술축제 비엔날레 11월 30일까지 

2016 부산비엔날레(busanbiennale.org)는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을 주제로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옛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리노베이션한 F1963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23개국 121명(팀)이 제작한 31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아시아송페스티벌(asiasongfestival.com)이 10월 7∼9일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부산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부산불꽃축제(bff.or.kr)는 10월 22일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국내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는 11월 17∼20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역축제도 풍성하다. 자갈치축제(9월 29일∼10월 2일·ijagalchi.kr), 철마한우불고기축제(9월 30일∼10월 3일), 동래읍성역사축제(10월 7∼9일·festival.dongnae.go.kr), 사상강변축제(10월 7∼9일·sasang.go.kr), 차이나타운특구축제(10월 14∼16일·busanchina-f.com), 고등어축제(10월 14∼16일·busangde.co.kr)가 가을 부산에서 펼쳐진다.
 

※ 축제 일정은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