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후무한 바이올린의 천재 파가니니를 찾아 떠나는 음악여행
갤러리카페 나다 인문음악회 7월 6일
- 내용
제21회 나다 인문음악회가 7월 6일 오후 7시 30분 갤러리카페 나다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 주제는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연주가이자 작곡가인 니콜로 파가니니(1782-1840).
1부는 20세기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의 한 사람인 나탄 밀슈타인의 앨범 ‘파가니니아’를 음반으로 감상한다. 이 음반은 나탄 밀슈타인이 파가니니의 여러 바이올린 곡들에서 고도의 연주기교를 요하는 핵심적인 주제들을 변주시켜 메들리 형식으로 엮은 소품이다. 8~9분여의 짤막한 연주 속에서 파가니니가 창안한 바이올린 연주의 거의 모든 초절기교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파가니니는 활동 당시 그의 탁월한 연주기교에 놀라 기절까지 하는 여성들이 생기면서, 파가니니 자신이 악마의 사술에 홀려 초인간적인 연주기교를 획득하게 됐다는 소문이 파다했을 정도로 탁월한 연주자였다. 당시 유럽사회를 풍미했던 사실에 초점을 맞춰 그의 천재성을 묘사한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의 주요 장면들을 함께 보고, 파가니니가 활동했던 당시 유럽의 음악적 상황까지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2부에서는 현재 KNN교향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변예슬을 초청, ‘기상곡(Caprice)’을 플루트 버전의 연주로 직접 듣는다.
고음악평론가 박창호가 진행을 맡아, 파가기니의 음악세계는 물론 서양음악사에서 차지하는 파가기기의 위상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재미있는 음악얘기도 함께 들려준다.
참가비 1만원. 문의 (753-687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6-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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