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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20호 문화관광

북유럽 지휘자, 베토벤을 연주하다

부산시향 제517회 정기연주회
2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젊은 마에스트로 마킬라 객원 지휘

내용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1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젊은 나이에도 눈부신 활약으로 세계 클래식 무대를 누비고 있는 마에스트로 사샤 마킬라를 초청, 지휘봉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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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젊은 지휘자 사샤 마킬라.

 사샤 마킬라는 핀란드 출신으로,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에서 거장 쿠르트 마주어의 부지휘자로 3년, 지휘자 프란츠 벨저-뫼스트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2년간 활동한 후 2012년 4월부터 핀란드의 세인트 미셀 스트링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주목할 만한 지휘자이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음악계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북유럽 지휘자의 지휘로, 북유럽의 정서가 가득한 음색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서곡에 이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이 이어진다. 이 작품은 피아니스트이기도한 그리그의 화려한 기교와 자유분방한 표현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화음이 폭포처럼 쏟아지며 하강하는 인상적인 오프닝은 클래식 음악 중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으로 손꼽힌다.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임효선은 2007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의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에서 5위에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인은 객원악장으로 참여한다. 양지인은 현재 세종 솔로이스츠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17회 정기연주회는 정상급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연주로 인기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무대로, 아름다운 선율과 리듬 속에서 잊지 못할 감동과 여운이 기대된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B석 5천원. 문의 (607-3106)​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6-03-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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