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영화의전당이 '일본 프리미어 영화제'를 오는 12∼13일 이틀동안 연다.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영화제는 영화의전당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특별 무료 관람 행사다. 국내에 개봉되지 않은 일본 영화를 미리 소개하는 자리로, 일본의 새롭고 다양한 영상 문화를 선보인다.

상영 영화는 모두 4편. 도시생활에 지친 마리와 소중한 사람을 잃은 하지메의 교류와 마음의 재생을 그린 '바다의 뚜껑', 평범한 샐러리맨이 거북이와의 운명적인 만남 이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다룬 '러브&피스', 3년동안 행방불명이었던 남편이 돌아와 여행길에 나서게 되는 부부의 이야기 '해안가로의 여행'등이다.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홈페이지 참조. 문의 (780-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