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예총 무용협회 '고래, 달을 품다'.

(사)부산예술단체총연합회(이사장 송영명)가 주최하는 제52회 부산예술제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시청 전시실 등에서 열린다.
1963년, 부산시의 직할시 승격을 경축하는 의미로 시작된 부산예술제는 2009년부터 부산의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예술제로 탈바꿈하여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부산국제도시예술제로 도약하면서 올해로 52회를 맞았다. 지역 예술문화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해온 부산예총과 건축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예술 음악 영화 꽃예술 차문화 등 12개 장르의 전문 예술단체가 국내외 다양한 예술문화 향기를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올해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해외교류부산무용예술제'를 시작으로 다음날 부산코모도호텔 연회실에서 '2014부산시자매도시예술교류심포지엄'과 부산예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2014부산예술대상에는 문순상(미술) 박은화(무용) 허은(연극), 젊은예술가상에는 문성원(미술) 손숙희(건축)가 선정됐다.
'부산연극페스티벌', '세계음다풍속', '꽃, 향기를 잡다', '전통음악한마당' 등 행사가 있다.(631-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