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광안리에 또 하나의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수영구와 문화단체 위드광안리는 오는 21~29일 광안리해변 카페와 테마거리에서 ‘제1회 광안리비치 카페페스티벌’을 연다.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 기간 중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안리 해변에 위치한 50여 곳의 카페와 커피·맥주전문점들이 커피 할인행사와 함께 각종 이벤트, 공연 등을 펼친다.

참가자는 카페 로드맵에 따라 업소마다 준비한 이벤트를 찾아다니며 체험할 수 있고, 커피 볶기(로스팅), 커피 맛 감별(커핑 이벤트), 사이펀 체험 등의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카페 로드맵 업소 탐방시 3개 이상 해당업소를 방문, 도장을 받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사용가능한 10만원 상당의 무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22·29일을 제외한 오후 8시~새벽 1시 광안리 상가주변 및 테마거리에서 무선 헤드셋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DJ가 믹싱한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사일런트 디스코’ 행사도 열린다.

21~29일 중 불꽃축제 메인 행사를 제외한 오후 6~8시에는 광안리 해변음악 방송과 인터넷 방송의 음악을 들으며 보물을 찾는 ‘추억의 보물찾기’ 이벤트도 열린다.

현재 광안리 해변에는 30여 개의 브랜드 커피 전문점을 비롯해 총 200여 개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입점해 전국 최대 규모의 카페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문의 : 수영구청(610-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