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48호 문화관광

만추에 듣는 부산시향,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첼리스트 지안 왕 초청 부산시향 정기연주회 20일

내용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협연으로 부산 무대에 서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지안 왕.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세계적인 첼리스트 지안 왕을 초청, 오는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464회 정기연주회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지안 왕은 동양인 최초로 도이치 그라마폰에 입성해 화제를 모은 첼리스트.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 리 신차오가 지휘하고 첼리스트 지안 왕이 협연하는 이번 무대는 보헤미아의 정서가 깃든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곡, 만추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 부산무대에 처음 인사하는 지안 왕은 음반의 예술성, 대중성을 두루 갖춘 연주자로 불리며 연주자로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10살 때 다큐멘터리 영화 '모택동에서부터 모차르트까지:중국의 아이작 스턴'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아이작 스턴의 후원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1985년 예일 음대에 입학, 알도 파리소를 사사했다. 도이치 그라마폰에서 많은 음반을 발매한 지안 왕은 최근 발표한 첼로와 기타로 편곡된 '몽상'과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비롯해 카메라타 잘츠부르크와 함께 바로크 앨범,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지휘한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브람스 이중 협주곡 등을 녹음했다.

이번 부산 무대에서 지안 왕은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명곡으로 첼로 협주곡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불리는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들려준다. 부산시향은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도 함께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토요일 오후4시에 열린다. 느긋한 토요일 오후를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이다.(607-3111)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0-11-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8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