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33호 문화관광

숲과 함께 하는 북캉스

부산시민도서관 특별한 여름휴가 프로그램
24일 '숲 속 문고 & 북 콘서트'

내용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가십니까? 만약 당신이 복잡한 피서지 대신 책과 함께 하는 바캉스, 일명 북캉스를 선택했다면, 당신은 유행의 첨단을 걷는 여가 문화의 트렌드 섹터일 것이다.

책과 함께 하는 새로운 휴가문화를 제안할 숲 속 문고 & 북콘서트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부산시가 처음 개최한 북 콘서트. 부산시 미디어 센터 자료사진).

책을 뜻하는 영어 '북'과 바캉스를 합쳐서 '북캉스'라고 한다. 알뜰하게 휴가를 보내려고 하는 알뜰족와 책과 함께 지식도 채우고 놀이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실속파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 휴가 풍속도이다.

부산시민도서관이 북캉스 바람에 맞바람을 놓는다. 도서관답게 책과 함께 하는 여름휴가를 권장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책을 읽으며 여름 한 철을 보내라고 멍석을 깔기로 한 것.

부산시민도서관이 오는 24일 어린이대공원 안 학생교육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여는 '2010 휴가철 숲 속 문고 & 북 콘서트'는 책과 함께 하는 여름휴가로 안내하는 자리다. 어린이대공원의 아름드리 숲에서 책 읽는 휴가의 즐거움을 보여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당일 오전11시부터 오후8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 문을 여는 '휴가철 숲 속 문고'는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200권을 엄선해 소개한다. 이밖에 원 북 원 부산 운동 신청도서와 평화책 300권,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과 영어책도 함께 볼 수 있다. 당일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

헌 책을 새 책으로 바꿔주는 ' 범시민 도서 교환전'도 있다. 2000년 이후에 나온 책을 가져오면 한 사람당 2권까지 새 책과 바꿔갈 수 있다.

오후2시부터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자연놀이와 기체조, 마인드 힐링을 할 수 있는 숲 체험활동을 비롯해 세계인이 함께 하는 다문화 체험활동, 세상에 하나뿐인 독서 책갈피, 재미있는 심리테스트, 평화 체험활동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오후7시부터 열리는 북 콘서트. 음악, 문학, 강연을 한 자리에서 즐기며 책 읽는 즐거움을 두 배로 누릴 수 있는 자리다. 올해의 원 북 원 부산 운동 도서로 선정된 '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의 저자 최수연 씨가 강연한다. 이밖에 낭독의 즐거움을 알려줄 애송시 낭송, 실내악 공연과 뮤지컬 공연 등 책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열려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문의 : 시민도서관 (810-8292)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0-07-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3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