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바다 TV] 올 가을, 영화의 숲을 거닐자!

- 부산의 영화관 -

내용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감동을 주는 시네마천국 영화관, 영화도시 부산을 빛나게 하는 도심 속 영화의 숲 극장에 대해 알아본다.

1903년 지금도 영화의 거리로 유명한 부산 남포동에서 부산 최초의 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그 이름은 행좌(幸座). 부산부 남빈정 현재의 중구 남포이음 1길 35 지점으로 유명한 할매회국수 건물부지에 위치했다. 행좌는 그로부터 1915년까지 고달픈 식민지시대를 살아야 했던 시민들에게 웃음과 눈물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리고 2009년 현재, 부산에는 모두 24개 영화관이 185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 가운데 영화도시 부산의 자랑이 되고 있는 몇 곳의 이색영화관을 소개한다.

먼저, 국도 & 가람 예술관은 2008년 5월 개관한 예술영화전용관으로 남구 대연동에 자리 잡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단관극장인 국도극장과 소극장의 대명사였던 가람아트홀이 만나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세계 각국의 예술영화를 만날 수 있는 알찬 극장이다.

지난 1999년 8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시네마테크 부산도 빼놓을 수 없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66석 규모의 시사실을 갖추고 있다. 서적, 시나리오 3천여종·영상 4천여종 등 영화관련 자료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영화문화의 전진기지다. 2008년 1월에는 한국영상자료원 분원을 개원해 1천400여편의 한국고전영화와 1천200편의 한국독립영화 VOD를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 영상후반작업시설인 AZ웍스에도 별난 영화관이 있다. 이른바 시사회전용 영화관으로 영화후반작업과 시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곳이다. 오로지 감독들만을 위한 영화관인  셈이다.

도심 속 영화의 숲, 올 가을 특별한 이야기가 기다리는 영화관을 산책하는 건 어떨까!

작성자
박영희
작성일자
2009-10-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