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가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약국에서 약사를 만나 전문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14곳에서 16곳으로 늘리고, 심야 2시간 동안 운영하던 곳도 모두 3시간으로 통일‧확대한다. 

중구 영주약국 등 16개 심야약국은 낮 동안 정상 영업 후, 오후 9시 또는 10시에 다시 문을 연다. 

9시에 문 연 곳은 자정까지, 10시에 연 곳은 다음날 새벽 1시까지 3시간 추가 영업을 하는 방식이다.

해당 시간에 약사가 상주하며 전문의약품 판매와 복약지도를 돕는다. 공공심야약국 실시간 운영 정보는 약국에 전화하거나,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