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가을 부산바다를 화려하게 수 놓을 부산 대표 축제 '부산불꽃축제'가 유료좌석 온라인 예매를 시작으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9일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제19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2005년 제17회 부산 APEC정상회의 개최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후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부산 대표 축제다. 올해 행사는 광안대교를 활용한 불꽃 연출을 더욱 강화해, 장엄하고 아름다운 불꽃으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불꽃축제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유료 좌석을 마련했다. 위치는 켄트호텔·아쿠아팰리스 호텔·호메르스 호텔 등 광안리해수욕장 호텔 앞에 펼쳐진 백사장이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R석은 10만 원, 의자만 있는 S석은 7만 원이다. 공식 판매 대행사 `예스24 티켓(ticket.yes24.com)'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S석은 가까운 부산은행 지점을 방문해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불꽃축제 유료좌석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꽃 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안전시설 확충, 행사 경호와 안내를 위한 인력 고용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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