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교육정책 함께 만든다
2022년도 하반기 '부산시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외국교육기관 설립·시설 활용 등 13개 안건 논의
- 내용
사진·부산시청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미래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9일 '2022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 격차 해소·교육사업 지원 등 교육 분야 지역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매년 2회 만나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서는 부산시 8건, 부산시교육청 5건 등 총 13개 안건을 주제로 삼았다. 부산시는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학교 용지(2만3천㎡)를 외국교육기관 용지로 전환하고 영국 왕립학교 '로얄러셀스쿨(Royal Russell School)' 부산캠퍼스 설립 승인 등을 협조해달라고 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이외에도 △센텀산단 유휴지(센텀2초교) 활용 △태풍 때 학교 주차장 임시 개방 △학교 시설물 개선·공유로 생활권 커뮤니티 강화 등을 제안했다.
시교육청은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부산글로벌빌리지의 행정동 1개 층(752㎡)을 영어교육거점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지역돌봄 사업 활성화 △스쿨존 시인성 강화사업 확대 및 열악한 통학로 우선 개선 등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부산시장은 "안건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신뢰를 공고히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래세대에게 힘이 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와 교육청이 그동안 쌓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는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2-1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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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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