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로 경영난 소상공인에 6천억 원 지원
1억 원 한도 대출·0.8∼1.7% 이자 지원 … 협약은행으로 신청
- 내용
부산시는 지난 4월 22일 부산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 6곳과 `소상공인 일상경영 회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나섰다. 정부 재난지원 배제, 유류비 부담 증가, 제2금융권 고금리 할부 대출로 신용위험을 받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조처다.
협약 참여 은행은 부산·국민·우리·하나·신한·농협은행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6개 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56억 원을 출연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85∼100%)을 통해 시중은행은 지역 소상공인 등에 6천억 원 규모의 융자를 실행하고 부산시는 107억 원 규모의 이자(대출금리의 0.8%∼1.7%)를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 6곳은 이러한 방법으로 총 6천억 원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순차적으로 풀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먼저 지난 4월 25일부터 총 4천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용점수 595점 이상의 소상공인이며 대출 한도는 1억 원이다. 협약 체결 6개 은행에서 총 3년 만기 일시상환·5년 분할상환·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등의 상환조건을 선택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일반 소상공인은 상환기간 동안 0.8%의 대출이자 지원 △창업 3년 미만 기업은 대출 실행 후 최초 1년까지 1.7%의 대출이자 지원 △항만물류업체는 업체당 2천만 원 한도로 1.5%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 등은 5월에는 1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정책자금, 9월 중에는 5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정책자금도 지원해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도울 예정이다.
문의는 부산시 통합콜센터(☎120) 또는 각 은행 고객센터로.
※ 부산은행 1588-6200, 국민은행(스타뱅킹) 1588-9999, 신한은행(쏠SOL) 1599-8000
하나은행(원큐) 1588-1111, 우리은행1588-5000, NH농협 1661-3000, 1522-3000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2-05-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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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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